One Wednesday 수요일의 데이트

딸내미 회사 근처 트램 정거장,
벤치위에 손수건 깔고 앉아 기다리는 소녀같은 울 엄마


브뤼셀 시내, 한 이태리 식당의 야외


딱 시내 한복판인데
큰 길에서 따라 들어가는 작은 골목 하나 전체가 이렇게 식당으로 가득.
햇볕만 나오면 너도나도 밖으로 자리잡는 사람들,
날씨 좋은 덕에 우리도 바깥에 자리 잡았다


화덕에 구운 빵. 담백한 맛이 일품
올리브도 소금 살짝 뿌려먹는 빨간 레디쉬도, 담백한 치즈조각도 모두모두 맛이 끝내준다



무엇에 넋을 놓고 있냐면,,


저 생음악...
돌아오라 소렌토로,를 비롯,
귀에 익은 이태리 음악을 기분좋게 연주해 주더라



드디어 피자가 나왔습니다!


야채를 좋아하시는 엄마를 위해
가지, 호박, 버섯 등이 가득 올려진 야채피자


햄을 좋아하시는 아빠를 위해
햄과 버섯이 잔득 올려진 Pizza Regina



음악도 좋고 피자 맛도 너무 좋다며 즐거워하시는 엄마 ^^


치즈의 진한 맛도 느껴 보시라고 난 Quartre fromages (꺄트르 프로마쥬, 4가지 치즈)를 시켜
모두 각각 한조각씩 돌려 먹으며
저 피자 세판을 다 먹었더랬다


음식도 분위기도 참 좋았던 날...
두 분 즐거워 하시는 모습에 어깨 으쓱, 기분 좋았던 날...

by fleur | 2009/07/29 12:23 | 미분류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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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at 2009/08/11 11:15
멋진 경치, 맛있는 음식, 좋은 음악, 사랑하는 가족들..... 환상인걸~

옆에서 보던 선영이 왈,, '나도 여기 가고 싶어~ 가고싶어~ 가고싶어~~'

크크크크크~
Commented by fleur at 2009/08/12 16:09
분위기 좋아 보이지?
나도 가족들과의 외식 기회는 거의 없는 편인데
부모님 덕분에 오붓하게 좋더라고..

선영이 데리고 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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